CJ오쇼핑 "중국 바오준CJ, 티몰 최우수 파트너상 받아"

최우수 파트너 중 한국계 기업 유일

유통입력 :2019/03/25 10:04    수정: 2019/03/25 14:27

CJ ENM 오쇼핑부문 중국 이커머스 서비스 기업 ‘바오준CJ’가 중국 최대 온라인몰 ‘티몰’로부터 최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중국 항저우의 알리바바 본사에서 열린 ‘2019 티몰 글로벌 TG1000 파트너 서밋’에서 바오준CJ는 한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총 15개 업체에게만 수여된 최우수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

수만 곳에 달하는 타오바오 파트너 중 올해 최우수 파트너로 선정된 한국계 기업은 바오준CJ가 유일하다.

바오준CJ가 티몰 2019 최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사진=CJ ENM 오쇼핑)

바오준CJ는 지난 2016년 바오준과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티몰 외에도 징동, 샤오홍수, 핀뚸뚸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진출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중국에서 인지도가 낮은 한국 브랜드를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소개하며 전년 대비 2배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바오준CJ는 온라인몰 운영 외에도 디지털 마케팅, 물류, 고객관리 등 중국 이커머스 판매를 위한 체계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파트너사인 바오준의 인프라를 활용해 중국 내 8곳에서 물류서비스 센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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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패션의류, 유아용품, 소형가전 등을 취급하며 카테고리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바오준CJ 관계자는 “향후 단순 운영 대행이 아닌 중국 내 소비 트렌드에 맞는 최적화 된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과 손잡고 매출 신장과 브랜드 성장을 가속화 해 중국 시장에서 한국기업들이 믿고 찾는 전략적 파트너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