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5G폰 '갤럭시S10 5G' 가격은 139만원대

256GB 모델 기준...512GB 모델은 155만원대

홈&모바일입력 :2019/03/29 17:08    수정: 2019/03/30 09:42

내달 5일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첫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의 출고가가 139만원대로 책정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갤럭시S10 5G 256기가바이트(GB) 모델의 출고가를 139만7천원으로, 512GB 모델은 155만6천500원대로 결정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갤럭시S10 5G 모델의 출고가가 15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낮아진 것은 5G 스마트폰의 보급화를 위한 업계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음 달 5일 출시되는 갤럭시S10 5G는 기존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큰 6.7인치 디스플레이와 4천500mAh 배터리, 3D 심도 카메라를 포함해 후면 4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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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공개한 갤럭시S10 5G.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의 사전예약 판매를 건너뛰는 대신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은 다음 달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갤럭시S10 5G를 구매하면,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또는 ▲무선 충전 패키지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현장 즉시 할인(1년 1회)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