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0 전용 크로미엄 엣지 브라우저’ 공개

컴퓨팅입력 :2019/04/09 10:15    수정: 2019/04/12 08:43

마이크로소프트(MS)가 8일(현지시간) 크로미엄 기반 엣지 브라우저의 프리뷰 버전을 발표했다고 미국IT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자세히 보기)

크로미엄 기반의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는 기존 엣지 보다 더 나은 웹 호환성을 특징으로 한다. 더버지는 해당 브라우저를 다운로드해서 사용해 본 후 매우 안정적이며 성능이 뛰어나다며, 윈도10에서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보다 성능이 우수했다고 평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 크롬의 오픈소스 토대인 ‘크로미엄’을 기반으로 구축된 엣지 브라우저의 테스트 버전을 선보였다. (사진=씨넷)

MS는 이날 윈도10 전용 크로미엄 엣지 브라우저 성능 최적화를 위해 구글 서비스를 상당 부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거된 것들 중엔 구글 애드 블록, 구글 나우, 구글 클라우드 메신저, 크롬 OS 관련 서비스 등 50개를 웃돈다.

MS는 PDF 개선, 배터리 수명 개선, 원활한 스크롤, 편집, 레이아웃, 개발 도구 및 웹 인증 등 크로미엄에 대한 ARM 지원을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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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시된 크로미엄 엣지 브라우저 (사진=씨넷)

개발자들은 하루 주기로 업데이트 되는 카나리(Canary) 빌드 엣지나 주간 단위로 업데이트 되는 개발자 버전을 통해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를 테스트할 수 있다. MS는 보다 안정적인 베타 버전을 곧 출시 할 예정이다.

MS는 향후 윈도8, 윈도7, 맥OS에서 실행되는 크로미엄 기반 엣지 브라우저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