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무료 음원 서비스 논의 중"

동종 서비스 제공하는 스포티파이와 경쟁할 듯

인터넷입력 :2019/04/14 12:44    수정: 2019/04/14 13:17

아마존이 무료 음원 재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미디어사 빌보드는 아마존은 광고 지원을 받아 무료로 음악을 재생하는 서비스를 위해 주요 기획사들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제공될 전망이다.

아마존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는 3위 사업자로, 자사 음원 서비스 '아마존 뮤직'을 구독형으로 제공해왔다. 유료 회원제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에 대해서는 구독료 할인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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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 스피커 '에코'.

주요 업체 중 광고 형태로 무료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글로벌 1위 음원 서비스 사업자 스포티파이 뿐이다.

아마존은 해당 보도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