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13에 다크모드·세 손가락 제스처 도입한다

6월 애플 연례 개발자행사에서 공개 예상

홈&모바일입력 :2019/04/16 09:43

애플 운영체제 iOS의 새 버전에서 다크 모드가 전면 적용될 수 있다고 15일(현지시간)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애플은 6월 3~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연례 세계개발자회의 WWDC에서 iOS13를 공개할 예정이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사진=씨넷)

외신에 따르면 차기 버전인 iOS13에 기본 탑재된 앱들에 다크모드가 적용될 전망이다.

유튜브, 맥OS 모하비 등에도 적용된 다크모드는 글씨나 콘텐츠 뒤 배경이 모두 검은색이다. 흰 바탕에 비해 상대적으로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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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iOS 업데이트로 애플은 아이패드에 멀티태스킹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화면을 작은 카드 형태로 만들어 중첩되지 않으면서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게 한 시스템일 것으로 나인투파이브맥은 예상했다.

또한 iOS13에서 세 손가락으로 두드려 화면을 쓸면 화면을 원상태로 되돌리는 새로운 제스처 기능도 도입될 전망이다. 최신 아이폰·아이패드 등에는 홈버튼이 없어 이 기능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