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中 블록체인 '공급망 결제' 스타트업 세워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홈&모바일입력 :2019/04/18 08:37

폭스콘이 제조업의 공급망 지불 결제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을 상하이에 세웠다.

17일 포브스에 따르면 대만 폭스콘과 대륙 P2P 대출 기업이 중국 상하이에 '체인드파이낸스(Chained Finance)'란 이름의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이 스타트업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폭스콘과 협력업체를 연결해 토큰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한 지불과 실시간 융자, 간소화된 문서 작업 등을 제공한다.

이번 상하이 스타트업 설립은 폭스콘이 앞서 2년 간 운영해 오던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금융 플랫폼 체인드파이낸스를 중국 대륙에서 본격 확대하는 차원으로 받아들여졌다.

폭스콘의 자회사인 푸진퉁의 블록체인 공급망 금융 서비스 '체인드파이낸스' (사진=각 사)

폭스콘은 지난 2017년 금융 서비스 자회사인 '푸진퉁(FnConn)'을 통해 블록체인 공급망 금융 플랫폼 체인드파이낸스를 구축하고 운영해왔다. 이미 중국 선전 등에도 거점을 둔 체인드파이낸스는 제조업 공급망의 소형 기업을 위한 운영 자금을 제공하는 융자 플랫폼이다. 플랫폼 출범 당해 이미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수백만 달러의 융자를 제공하면서 강한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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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드파이낸스 플랫폼은 모든 지불에 대해 공급망 거래를 보다 투명하게 해주면서 관리와 검증은 쉽게 한다는 것이 FnConn 측의 설명이다. 크고 작은 공급업체의 업무가 효율화하면서 제품의 실시간 납품을 도와 공급망 속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폭스콘 설명에 따르면 체인드파이낸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7~10일이 걸리던 융자 심사 시간을 실시간으로 바꿀 수 있으며 수속 절차와 원가가 크게 줄어든다. 대부분의 오프라인 문서 작업이 온라인 작업으로 대체되면서 자동화되는 한편 사람이 직접 하던 검증 업무는 블록체인 거래 검증으로 대체된다. 거래 정보의 위변조가 불가하면서 추적은 가능해지는 한편 신용 리스크는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