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형 블랙박스 탑재된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 출시

판매가격 3943만원~4734만원..고속도로 주행보조도 탑재

카테크입력 :2019/04/22 14:53

시트로엥 국내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22일 내장형 블랙박스 형태인 ‘커넥티드캠 시트로엥’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인 ‘고속도로 주행보조’가 들어간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를 22일 출시했다.

‘커넥티드캠 시트로엥’은 PSA그룹 전체 브랜드(푸조, 시트로엥, DS) 중 C5 에어크로스 SUV에 최초로 들어갔다. 차량 내부 버튼을 누르면 전방 영상이나 사진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커넥티드캠 시트로엥’에 촬영된 영상은 내장형 SD카드, 와이파이, USB 등으로 공유할 수 있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는 국내 판매 차량 중 현대차 쏘나타에 이어 두 번째로 내장형 블랙박스 기능이 들어갔다. 현대차 쏘나타도 C5 에어크로스 SUV처럼 전방 카메라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촬영된 영상으로 개인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 (사진=시트로엥)
'커넥티드캠 시트로엥'이라고 불리는 시트로엥 내장형 블랙박스 (사진=시트로엥 영국 홈페이지)

C5 에어크로스 SUV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능도 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능은 시속 30km/h 이상 주행 시 쓸 수 있다. 이 때 차선이탈방지와 정차와 재출발이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들을 활용할 수 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와 커넥티드캠 시트로엥 기능은 최고급형 ‘샤인’ 트림에 적용된다.

C5 에어크로스 SUV에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비상 충돌 위험 경고, 주차보조시스템, 그립 컨트롤, 전후방 카메라와 센서를 포함한 360 비전, 운전자 주의 경고 및 휴식 알림 등 15가지 주행보조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됐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 실내 스티어링 휠, 계기반 디스플레이 (사진=지디넷코리아)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 실내 센터페시아 (사진=지디넷코리아)

2.0 샤인 트림에는 스톱-앤-고 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오토 하이빔 헤드라이트, 제한속도, 추월 금지, 일방통행 등 다양한 교통 표지판을 인식하여 계기반에 표시해 주는 확장된 교통 표지판 신호 인식 기능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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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 SUV인 C5 에어크로스 SUV는 전장 4천500mm, 전폭 1천840mm, 전고 1천690mm의 크기를 갖췄다. 엔진은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1.5리터 BlueHDi 엔진과 최고출력 177마력, 40.82kgm의 2.0리터 BlueHDi 엔진이 들어가며,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판매가격은 ▲1.5 필(Feel) 트림 3천943만원 (1.5리터 BlueHDi 엔진과 15가지 주행보조시스템, 18인치 알로이휠 탑재), ▲ 1.5 샤인(Shine) 트림 4천201만원 (오프닝 파노라믹 선루프, 핸즈 프리 테일게이트, 커넥티드캠 등 추가 탑재), ▲2.0 샤인(Shine) 트림 4천734만원 (2.0리터 BlueHDi 엔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고속도로 주행보조시스템, 19인치 알로이휠 탑재 등)이다(모두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가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