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차 규제특구,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최대 성과”

조재환 기자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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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 (사진=지디넷코리아)

[인터뷰] 김대환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

김대환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이 “제주도 전기차 규제 특구 선정은 전기차엑스포에 최대 성과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26일 경기도 의정부 신한대학교에서 가진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우리가 전기차엑스포를 ‘전기차의 다보스 포럼’이라고 지칭해왔지만, 제주도가 전기차 규제 특구 지정 움직임이 현실화되면서 이에 대한 입지가 더 확실해졌다”라고 자신했다.

제주도는 최근 전기차, 블록체인, 화장품 등을 규제 특구 후보군으로 선정하는 계획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중 전기차를 제주도 규제특구 1차 협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민의견 수렴 과정과 관계부처 협의가 7월말까지 이뤄지게 되면, 제주도 전기차 규제특구 계획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 상정된다.

김대환 위원장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제주도 전기차 규제 특구 사업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위원장은 “조성 예정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를 전기차를 상징하는 ‘e-밸리’로 구성하자는 의견이 제주도 내에서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전기차 관련 소재, 일반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산업, 전기차 구축을 위한 IT 산업 등의 육성이 제주도내에서 활기를 띌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올해 6회 행사의 핵심을 ‘중소기업 육성’으로 손꼽았다.

김 위원장은 “현대차, 기아차,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등 완성차 업체 참가를 유도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초소형 전기차를 만드는 쎄미시스코, 대창모터스, 캠시스, 형제파트너 등과 중소기업들이 이번 엑스포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전기차엑스포 개최 하루 전날에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가 주관하는 총회가 열리며, 아세안(ASEAN) 10개국 EV 포럼이 열린다. 또 10일에는 한중일 EV 포럼도 열리는 등 글로벌 전기차 전문가들의 참여와 호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전기차엑스포는 3D프린터를 직접 가지고 와 전기차를 만드는 제주모터스, 클래식 카를 전기차로 전환시키고 해당 차량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킨 이빛컴퍼니 등 국내 전기차 전문가들과 꿈나무들이 하나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재환 기자 / 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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