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3 120Ah 전기차, 국고보조금 900만원 받는다

공인 주행거리 248km..기존 94Ah보다 40km 높아

카테크입력 :2019/04/30 06:47

한번 충전으로 최대 248km(국내 환경부 공인기준) 주행 가능한 BMW 순수 전기차 ‘i3 120Ah’가 국고보조금 900만원 혜택을 받는다. 900만원은 올해 전기차 국고보조금 최대 금액이다.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웹사이트 ‘ev.or.kr’에 따르면 BMW i3 120Ah의 주행거리와 국고보조금 지급 가능 금액 등이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 페이지에 최근 등록됐다. 구입하고자 하는 전기차가 해당 페이지에 등록되면, 차량 구입시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3는 지난 2013년 국내에 출시됐을 때 주행 가능거리가 160km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배터리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94Ah가 출시됐을 때 주행거리가 208km로 늘어났다. 이번 i3 120Ah의 주행거리는 94Ah보다 40km 이상 늘어난 248km다.

BMW i3 120Ah 모델 (사진=BMW)
BMW i3 120Ah는 외관과 실내에 작은 변화를 줬다. (사진=BMW)

i3 94Ah는 배터리 용량에 따른 정부 국고보조금 차등 지급 정책에 따라 818만원의 국고보조금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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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는 지난 1월 i3 120Ah 국내 공인 주행거리를 환경부로부터 통보받았지만, 해당 차량의 국내 공식 출시를 진행하지 않았다.

BMW 코리아의 i3 120Ah의 공식 출시 발표와 판매 계획등도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