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모바일 취급고 3천250억원...전년比 15%↑"

모바일 성장 지속 강조

유통입력 :2019/05/09 17:05

CJ ENM은 홈쇼핑인 CJ오쇼핑 부문의 올해 1분기 모바일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3천2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J ENM은 9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모바일 성장이 지속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CJ ENM 관계자는 "상품이나 동영상을 이용한 시도가 모바일에서 이뤄지고 있고, T커머스 상품도 모바일과 연결해 확산해나가고 있다"며 "모바일을 통한 성장은 지속적으로 가져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 PB(자체브랜드)와 기존 판매하고 있는 상품과의 카니벌라이제이션(자기잠식) 우려에 대해서는 "PB는 패션과 건강식품에 집중하고 있다"며 "디자이너와 콜라보를 통해 라이선스 제품이나 PB 제품을 만들고 있어 기존 상품과의 카니발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다른 카테고리로도 PB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성장 기회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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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 부문 1분기 실적

CJ ENM 오쇼핑 부문의 지난 1분기 매출은 3천241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증가하고, 0.9%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취급고는 1조368억원을 기록했다. 채널별 취급고는 TV홈쇼핑 부문에서 5천293억원, 디지털 부문에서 4천774억원, 기타 부문에서 301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