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美·中 무역전쟁 사정권…"아이폰 값 오를수도"

투자은행들 "25% 추가 관세 땐 두자릿수 인상요인 발생"

홈&모바일입력 :2019/05/15 10:02    수정: 2019/05/15 14:13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미국 정부가 2차 추가 관세 품목에 스마트폰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아이폰을 조립생산하고 있는 애플도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2차 추가 관세를 적용할 경우 애플도 아이폰 가격을 대폭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월가 전문가들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P 모건은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이폰 가격도 14% 가량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아이폰XS맥스(왼쪽)와 아이폰XS. (사진=씨넷)

JP모건은 무관세 때 1천 달러 가량이던 아이폰XS 가격은 25% 관세가 부과될 경우 1천142달러로 인상될 수도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13일부터 3천억 달러 규모 추가 관세 부과 승인 절차에 공식 착수했다. 승인 절차가 끝날 경우 이르면 6월24일부터 공식 적용될 수도 있다.

관련기사

메릴린치는 애플이 아이폰 생산 기지를 미국으로 완전히 옮기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아이폰을 전부 미국에서 생산할 경우 20% 가량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메릴린치가 분석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