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LTE 요금제 ‘T플랜’을 일부 개편, 17일부터 새 요금제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 T플랜 요금제는 지난해 출시된 기존 T플랜과 월정액이 동일하고 3만~4만원대 구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5% 늘리고 전 구간의 콘텐츠 제공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우선 월 3만3천원 ‘세이브’와 월 4만3천원 ‘안심2.5G’는 기존 데이터 제공량 1.2GB, 2GB에서 25% 제공량이 늘어난 1.5GB, 2.5GB를 제공한다.
세이브는 ‘T가족모아데이터’ 공유가 제한되지만 스페셜, 맥스의 데이터 선물하기를 통해 8GB까지 공유받을 수 있다.
또한 새 T플랜은 전 구간에서 ‘FLO앤데이터(월 7천900원)’와 ‘POOQ앤데이터(월 9천900원)’를 할인 또는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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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만원 ‘맥스’는 기존 T플랜 인피니티의 VIP팩을 플로와 푹 모두 무료, 스페셜은 기존 T플랜 패밀리의 분실파손보험 지원을 분실파손보험 50%할인과 플로 또는 푹 무료로 변경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T플랜과 밴드데이터의 일부 요금제에 대한 신규 가입을 내달 17일부터 중단한다”며 “기존 T플랜과 밴드데이터를 이용 중인 가입자는 기존 조건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