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베리, '테라' 스테이블 코인 송금·결제 지원한다

비트베리-테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컴퓨팅입력 :2019/05/30 11:19

루트원소프트가 운영하는 간편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비트베리(대표 장성훈)가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트베리 지갑에서 스테이블 코인(가치안정화 코인)인 테라(Terra)를 이용한 송금·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양사는 비트베리에 테라 메인넷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테라는 비트베리와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와 협업할 계획이며,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를 블록체인 업계 기축 통화로 자리매김할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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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비트베리 대표는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쉬운 사용성과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테라와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손쉽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현성 테라 공동 창립자 겸 대표는 “아태지역 대표 이커머스 얼라이언스를 보유한 테라와 쉽고 편리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비트베리의 만남으로 일상 생활에서도 안전하고 유용하게 스테이블 코인이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테라는 비트베리와 협력해 소비자가 손쉽게 사용하고 실질적 혜택을 얻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