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MWC 상하이 2019' 전시장 5G 깔린다

내일부터 3일 간 개최...3대 통신사가 5G 지원

방송/통신입력 :2019/06/25 08:45    수정: 2019/06/25 08:49

중국 통신사들이 내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MWC 상하이 2019' 전시회에서 중국의 5G 통신 네트워크를 제할 예정이다.

25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MWC 상하이 2019 전시회가 열리는 상하이신국제전람센터(SNIEC) 7개 전시장에 5G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중국 3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이 손잡고 5G 네트워크를 지원키로 했다.

차이나모바일은 MWC 상하이 2019 기간 '5G 수술 생방송'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을 메인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110개 국가의 6만 여명 전문가가 참여하고 550개 기업이 전시에 나선다.

중국 3대 통신사는 오는 9월 5G 네트워크 정식 상용화를 앞두고 주요 도시 핫스팟을 중심으로 기지국을 구축, 서비스를 확산하는 단계다. 3대 통신사가 모두 상하이시를 첫 5G 시범 도시로 포함시키고 있어 관련 인프라 구축이 상당부분 진행됐다.

전시장에서는 5G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것 이외에 5G 관련 포럼과 전시도 대거 선보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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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바일의 양제(Yang Jie) 회장과 차이나텔레콤의 커뤼원(Ke Ruiwen) 회장, 차이나유니콤의 리궈화 총경리 등 통신사 수장이 일제히 키노트 세션에 나서 5G와 인공지능(AI)을 키워드로 강연을 펼치게 된다.

화웨이는 '5G is ON' 포럼을 열고 5G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논의를 펼치게 되며 5G 상용화 전략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