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뉴 C3 에어크로스 SUV 출시..2925만원~3153만원

14가지 ADAS·컴바이너 타입 HUD 적용

카테크입력 :2019/06/25 09:47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25일 도심형 데일리 SUV ‘뉴 C3 에어크로스 SUV’를 출시했다.

뉴 C3 에어크로스 SUV에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넓은 공간과 모듈형 디자인을 통해 활용도를 높인 한편, 거실같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심리적 편안함을 추구했다는 것이 한불모터스 설명이다.

차량 휠베이스는 2605mm, 전고는 1650mm이다. 이는 동급 최고 수준이다.

기본 410리터에서 520리터까지 확장가능한 트렁크는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최대 1천289리터까지 적재 가능하다.

특히, 2.4 미터 길이의 짐까지 실을 수 있도록 고안된 완전히 접을 수 있는 조수석, 각도조절과 슬라이딩, 폴딩이 가능한 6:4 분할형 뒷좌석, 탈부착식 트렁크덮개 등 필요에 따라 구조 변경할 수 있다.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120마력, 최대토크는 30.61kgm다. 실사용영역인 1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발휘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를 탑재해 WLTP 기준을 충족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14.1㎞/ℓ(도심 13.4㎞/ℓ, 고속 15.1㎞/ℓ)다.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일반도로(스탠다드), 눈, 진흙, 모래, ESP 오프 등 노면 상황에 따라 구동력과 제동력을 조절하는 그립 컨트롤이 탑재됐다.

그립 컨트롤을 활용하면 지형과 기상 조건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추가된 내리막길 주행보조장치는 시속 3km의 저속에서도 차량의 움직임을 통제해 한층 강화된 안전성을 제공한다.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주차보조 시스템, 제한속도 인지 권고, 전후방 주차센서 및 후방 카메라 등 11가지 주행보조시스템을 기본 탑재했으며, 일부 트림에는 별도의 반사판에 주행정보를 투사하는 컴바이너형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그립컨트롤 등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무선충전,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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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출시한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총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필(Feel) 트림 2천925만원, 17인치 휠과 파노라믹 선루프, 스마트폰 무선충전장치, 그립컨트롤과 내리막길 주행보조장치, 스마트키가 추가된 ▲샤인(Shine) 트림은 3천153만원이다(모두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가 기준).

샤인 트림부터 선택 가능한 ‘하이프 콜로라도 앰비언스(시트와 스티어링휠, 대시보드에 오렌지색의 가죽이 적용)’의 옵션가격은 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