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토요타, 태양열 패널 장착 자동차 만드나

이달말 도로 주행 테스트 계획…상용화 시점은 미정

카테크입력 :2019/07/08 08:16    수정: 2019/07/08 08:22

토요타가 태양광 패널이 부착된 프리우스를 주행 테스트한 결과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운행할 수 있는 거리가 44.5km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최근 도요타가 샤프에서 제작된 태양광 프리우스를 이달 말께 실제 도로에서 테스트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상용화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토요타가 부착한 태양광 패널의 두께는 0.03mm이며 860와트의 전기를 생산한다.

국내서 '프리우스 프라임'으로 판매되는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40km 주행 가능하다. 전기와 가솔린을 합하면 최대 9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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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요타)

토요타는 과거에도 태양광 패널이 부착된 차량을 테스트한 경험이 있다. 2010년 차의 보조 배터리를 재충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을 부착했다.

태양광 패널을 부착하면 주행 중에도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토요타 외에도 배달 스타트업이 관련 기술을 눈여겨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