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래된 윈도10에 1903버전 자동업데이트 시작

임민철 기자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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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업데이트 트위터 계정을 통해 2019년 5월 배포를 시작한 윈도10 1903 업데이트를 구버전 윈도10 기기 대상으로 자동 적용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첫 배포 시점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윈도10 버전에 자동으로 최신 윈도10 1903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윈도10은 연중 상반기와 하반기, 매년 두 번씩 대규모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대규모 업데이트의 이름은 배포 연도와 시기를 나타내는 네 자리 글자, 또는 배포가 시작된 연도와 달의 이름을 지칭하는 식으로 쓰인다. 각 업데이트는 배포 후 18개월간 MS의 기술지원을 받는다.

MS가 구형 윈도10 버전 환경을 새 버전으로 자동 업데이트시키려는 이유는 기술지원 기간을 초과했거나 만료가 도래한 기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구형 윈도10을 사용하는 기기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될 경우 사용자의 데이터와 프라이버시가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

미국 지디넷은 16일(현지시간) 윈도업데이트 트위터 계정 메시지를 인용하며 지금부터 자동업데이트 적용 절차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자동업데이트 절차는 먼저 사용자 기기에 1903 업데이트가 자동 다운로드되고, 이후 35일이내에 업데이트를 설치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MS의 윈도10 1903 업데이트 자동 배포 계획은 지난달 예고됐다. 당시 MS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해 구버전 윈도10 컴퓨터에 1903 업데이트를 자동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운영체제(OS)에 내장된 '윈도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서다.

윈도10 1903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전달받는 기기는 출시 후 1년 이상 지난 개인용 윈도10 버전이다. 지난해 상반기 출시된 윈도10 1803 버전의 윈도10 홈 또는 프로 에디션, 또는 1803 버전 업데이트조차 적용하지 않은 기존 버전 대상이다.

공식 문서상 MS는 이런 구버전 윈도10 환경이 서비스종료(end of service) 시점을 넘겼거나 그에 가까워졌음을 지적하면서, 지난 5월부터 공식 배포되기 시작한 윈도10 1903로 갈아타라고 설명하고 있다.

MS는 "지난해 4월 배포된 1803 업데이트판 윈도10을 구동하는 상당수 기기가 오는 11월 12일로 예정된 18개월의 기술지원 종료를 맞는다"며 "(이에) 윈도10 홈 및 프로 에디션 대상으로 적시에 매끄럽게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돕는 업데이트 프로세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 지디넷은 그러나 "여전히 많은 기기가 2018년도 4월 업데이트 버전에 머물러 있는 이유 가운데 적어도 일부는 이후 배포된 2018년도 하반기 (1809) 업데이트에서 버그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초기 1809 업데이트 적용으로 파일 유실 현상이 제보된 바 있다.

MS는 윈도10 1903 자동 업데이트 적용에 시차를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인 기기에 우선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알려진 문제를 겪는 기기에는 적용 우선순위를 늦추는 식이다. 또 이미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내려받은 기기 사용자는 35일까지 설치를 늦출 수 있다.

이번 윈도10 1903 자동업데이트 배포는 홈 에디션과 프로 에디션을 사용하는 개인만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3일부터는 기업 환경에서 구버전 윈도10을 사용하는 비즈니스 사용자 일부를 대상으로도 1903 업데이트가 자동 적용된다.

임민철 기자 / imc@zdnet.co.kr

흑산도 해상서 규모 3.3 지진…한수원 "원전 영향 없어"

박영민 기자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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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1시 7분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남서쪽 62킬로미터(km) 해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지진경보 발생한 원전도 없어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오전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이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에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남서쪽 62킬로미터(km) 해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4.16도, 동경 125.16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17km다.


박영민 기자 / py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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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나선영웅전, 턴제 전략 게임 마니아 정조준

이도원 기자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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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플, 원스토어 동시 출시...춘향, 황진이 등 한국형 캐릭터 추가

전략 전투와 협동의 재미를 강조한 모바일 게임 '나선영웅전'이 정식 출시된 가운데, 웹젠의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끌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8일 웹젠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3대 앱 마켓에 모바일 게임 신작 나선영웅전을 출시했다.

나선영웅전은 속성과 직업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가진 영웅 캐릭터를 수집, 육성해 전략을 만들어 즐기는 턴(Turn)제 전략육성게임(SRPG, Simulation Role-Playing Game) 장르다.


이 게임은 전략적인 위치 선점에 따라 최대 5명의 영웅이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협공’ 콘텐츠로 차별화했다. SRPG다운 재미와 전략성을 간결하게 구현했으며, 지형 조건과 출현하는 적의 속성에 따라 매 단계를 공략하는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게임 내에서는 국내 서비스를 위해 새로 제작한 한국형 영웅 춘향과 황진이를 만날 수 있다. 두 영웅 모두 최고 희귀도인 ‘UR등급’의 영웅이며, 사전예약에 참여한 회원들은 ‘춘향’ 캐릭터를 받고 게임을 시작할 수 있고, ‘황진이’는 ‘확률 UP’ 이벤트에서 모집할 수 있다.

이와함게 ‘인연 시스템’과 ‘나선의 힘’ 등의 캐릭터 육성 콘텐츠와 ‘공성전’, ‘아레나’ 이벤트 던전 등 회원들 간 서로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갖춰져 있다. 게임 내 모든 콘텐츠는 모바일 화면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웹젠은 정식서비스가 시작된 이후에도 회원들이 캐릭터 수집의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도록 ‘도깨비’를 포함, 한국 문화와 특징이 담긴 영웅 캐릭터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이도원 기자 / leespo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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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5G 클라우드 게임, 무료 체험 인기

김우용 기자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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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설치 없이 언제 어디서나 고사양 게임 가능

최신 인기 PC게임을 하기 위해 시간을 내서 PC방에 갈 필요도, 고가의 게임 전용 PC를 구매할 필요도, 게임을 하기 위해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필요도 없다. LG유플러스가 시작한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얘기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엔비디아와 함께 5G기반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한국에 처음 출시했다. 지포스나우를 이용하면 PC방에서나 가능하던 최신 게임 100여가지를 손안의 스마트폰에서 기다림 없이 몇 초만에 즐길 수 있다. ‘지포스나우’ 앱은 원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지포스나우의 PC버전 역시,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소개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일부터 5G 프리미엄 요금제(9만5천원, 부가세포함) 이상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지포스나우 무료 체험을 제공중이다. 무료 체험은 10월 31일까지 제공된다. 최신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기에 가입 대기 수요도 많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 이후 기대 이상으로 서비스 사용자가 많아 내부에서 깜짝 놀랐다”며 “서비스 관련 문의도 많고, 대기 수요가 매우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에게 국내 인기 PC게임과 콘솔 대작 게임의 PC버전 등 약 100여종의 게임을 무료 체험 기간에 제공하고 연말까지 200여종 이상으로 고화질 대용량의 인기 대작 게임을 추가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전국 100곳의 직영점과 메가박스(코엑스, 상암, 하남스타필드)에서 5G 클라우드 게임 체험존을 구축하고, 고객체험 확대에도 나선다.

지포스나우 접속 후 ‘U+ 로그인’을 선택하고, 본인인증을 통해 엔비디아 계정을 생성하면 즉시 이용 가능하다. 지포스나우는 인기있는 디지털 게임 스토어를 지원한다. 이용자는 스토어에 지원되는 게임을 구매해 플레이하거나 무료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 5G 기반 ‘장소’와 ‘단말’ 제한 없는 새 게임 경험


‘지포스나우’를 이용하면 스마트폰과 PC는 화면 출력과 입력만 지원하고, 게임에 필요한 컴퓨팅 처리는 클라우드 서버에서 전부 이뤄진다. 5G스마트폰은 물론 저사양의 PC나 노트북에서도 고사양의 게임을 단 몇 초만에 클라우드에서 스트리밍해 구현할 수 있다.

최근 게임은 그래픽 품질 향상과 방대한 내용 때문에 다운로드 용량이 10~100 기가바이트(GB)에 이른다. 인기 PC게임을 즐기려면 고성능 그래픽 카드로 교체하고 게임을 구매, 다운로드, 설치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게임과 5G 네트워크를 접목, 다운로드와 설치의 불편함을 제거하고 스마트폰이나 PC에서 5G 기반 스트리밍으로 최신 인기 게임을 바로 즐길 수 있도록 이용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

향후 5G 서비스 이용고객은 ‘지포스 나우를 통해, 고사양의 게임을 장소에 제한 없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쉽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실내에서는 기가 인터넷이나 기가 와이파이를 활용한 접속도 가능하다.

또 고사양의 게임을 플레이 하기 위해 고가의 게임용 PC를 구매할 필요없이, 기존에 있는 저사양의 PC와 노트북에서도 수십 GB에 이르는 고용량 게임을 별도로 설치 없이, 스트리밍 방식으로 즉시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게임 패치나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해결돼 언제나 최상의 게임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무료 온라인 게임인 포트나이트, 월드오브 탱크 등을 제공하며, 유료 게임의 경우 게임 실행 전 스팀과 유플레이 등 게임스토어에서 별도 결제가 필요하다. 이미 해당 게임스토어에서 게임 구매를 통해 소유한 게임들은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콘솔 게임처럼 더욱 실감나는 게임환경을 위해 블루투스 게임패드와 호환이 가능하다.

LG전자 V50의 듀얼 스크린을 게임패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가 디자인한 엔비디아 공식 게임패드인 글랩(GLAP)이 최근 출시된 갤럭시 노트10 예약가입 고객에게 선택옵션으로 제공된다.

지포스나우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북미와 서유럽의 30만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베타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시범 서비스 참여 대기자만 1백만명을 넘길 정도로 주목받았다.

김우용 기자 / yong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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