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쏘나타 덕에 웃은 현대차, 7월 판매 1.6%↑

포터 1만355대, 쏘나타 8천71대 판매

카테크입력 :2019/08/01 16:39

현대자동차의 7월 판매량이 포터와 쏘나타 활약으로 전년 동월 대비 올랐다.

현대차는 1일 발표한 7월 판매실적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 오른 35만2천468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내수 판매는 0.1% 줄어든 6만286대, 해외 판매는 2.0% 늘어난 29만2천182대다.

현대차 전체 라인업 중 7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포터다. 포터는 전년 동월 대비 29.4% 오른 1만355대가 판매됐다.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은 쏘나타다. 쏘나타는 전년 동월 대비 35.7% 늘어난 8천71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중 8세대(DN8) 쏘나타는 6천333대, 택시 등으로 판매되는 LF 쏘나타는 1천737대, LF 하이브리드 1대가 판매됐다.

포터 프리미엄 트림(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8세대 쏘나타 (사진=지디넷코리아)

RV는 싼타페가 7천393대, 팰리세이드 3천660대, 코나(전기차 모델 1천528대 포함) 3천187대, 투싼 3천183대, 베뉴 1천753대 등 총 1만9천528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1천726대, G70가 1천270대, G90가 1천153대 판매되는 등 총 4천149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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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 기관 J.D 파워가 실시한 신차품질조사에서 전체 브랜드 1위에 등극한 제네시스는 연이은 호평에 힘입어, G90와 G70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0.1%, 42.7%의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와 싼타페 등 주력 차종들이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면서, “이 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누적 계약 5천대를 돌파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엔트리 소형 SUV 베뉴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