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3개 묶음 제공…월 12.99달러

'디즈니 플러스+ ESPN 플러스+ 훌루'로 스트리밍 시장 공략

홈&모바일입력 :2019/08/07 09:34    수정: 2019/08/07 14:20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디즈니가 조만간 선보일 디즈니 플러스를 비롯한 스트리밍 서비스 3개를 묶음 상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3개 묶음 상품 구독료를 월 12.99달러로 책정했다고 CNBC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밥 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디즈니 플러스를 비롯해 ESPN 플러스, 훌루 등을 월 12.99달러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디즈니)

새로운 묶음 서비스는 디즈니 플러스가 공식 출범하는 11월12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디즈니 플러스는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를 마블 시리즈, ‘스타워즈’ 등 디즈니가 보유한 풍부한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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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스 인수가 마무리 됨에 따라 ‘심슨 가족’ 같은 인기 시리즈로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개봉된 모든 디즈니 영화들 역시 극장 상영이 끝나는대로 바로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겨울왕국2’는 2020년 여름까지 독점 제공된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