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신형 S60 출시...미국보다 1천만원 저렴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 탑재

카테크입력 :2019/08/27 10:4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7일 국내 시장에 신형 S60을 출시했다.

신형 S60은 최고출력 254마력(ps, 5500RPM), 최대토크 35.7kg.m(1500-4800(kg?m/rp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된다.

해당 엔진은 볼보의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대표하는 가솔린 엔진으로 가변식 밸브 시스템과 연소제어 시스템, 내부 마찰을 통해 출력 손실을 줄여주는 기술 등 고도화된 엔진 기술이 적용됐다.

S60의 터보차저는 더 많은 공기를 밀어낼 수 있도록 설계돼 더욱 민첩한 반응을 제공한다. 최고속도는 240km/h, 출발부터 100km/h까지 가속성능은 6.5초에 불과하다.

S60은 에코(ECO), 컴포트(Comfort), 다이내믹(Dynamic), 개인(Individual) 모드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볼보 신형 S60(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신형 S60(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S60 실내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S60은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첨단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 세이프’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볼보의 세계 최초 기술 중 하나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는 조향 기능이 추가되어 한걸음 더 진화했다.

레이더 및 카메라가 도로 위 차량과 사이클리스트, 보행자 및 큰 동물을 식별해 잠재적인 사고 시나리오에서 내부 및 외부의 사람들을 보호하는 기술로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통해 충돌을 피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

또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Road Mitigation)’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술이 모두 기본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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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0 국내 판매가격은 각각 4천760만원(모멘텀)과 5천360만원(인스크립션)으로 책정됐다. 이는 인스크립션 국내 사양을 기준으로 미국 시장(5먼3천640달러)과 약 1천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 km의 업계 최고 수준의 워런티와 주요 소모품의 무상지원까지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서 운전의 재미와 럭셔리 경험은 어느 한쪽을 선택하거나,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됐다”며 “그러나 이번에 출시한 신형 S60은 이러한 게임의 룰을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롭게 태어난 럭셔리 세단, 신형S60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볼보가 제시하는 더 나은 삶의 가치와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