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3년 6개월만에 국내 보조금 900만원 인증

상온, 저온 주행거리도 공개...고객 인도일은 미정

카테크입력 :2019/10/11 16:29

테슬라 모델 3 전 트림(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롱레인지, 퍼포먼스)이 지난 2016년 4월 1일 글로벌 최초 공개 후 약 3년 6개월만에 국내 구매 보조금 인증을 받았다.

11일 현재 모델 3 모든 트림은 올해 국고 보조금 최대치인 900만원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 각 지자체에서 최소 450만원~1천만원 보조금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모델 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는 상온 최대 주행거리 352.1km, 저온(영하 7도 이하 기준) 최대 주행거리 212.9km를 인증받았다. 롱레인지는 상온 446.1km, 저온 273.1km, 최상위급 퍼포먼스는 상온 414.8km, 저온 250.8km로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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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 20인치 휠이 탑재된 차량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 차량 뒷모습. 차량명 엠블럼은 없고, 밑줄이 처진 'DUAL MOTOR' 엠블럼이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테슬라코리아는 현재 서울 청담과 스타필드 하남 등의 스토어에서 모델 3 일반 고객 시승을 진행하고 있다. 또 천안, 대구, 부산 등에서 모델 3를 시승하고 전시차량을 볼 수 있는 자체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3년 6개월만에 모델 3의 국내 보조금 인증이 완료되면서, 고객 차량 인도 날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지자체별 보조금 예산 상황 등 여러 가지 요소등을 고려해 최종 날짜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