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도 폴더블 '레이저폰' 내놓나

11월 제품공개 행사…"재창조된 아이콘 기대"

홈&모바일입력 :2019/10/18 09:17    수정: 2019/10/18 09:28

모토로라가 오는 11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행사는 모토로라가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폴더블 레이저 스마트폰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행사다.

사진=씨넷

모토로라는 이 행사의 초대장을 언론사 대상으로 발송했다. 모토로라는 해당 행사에서 "재창조 된 아이콘의 아주 기대되는 공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토로라가 발송한 초대장에는 ‘11·13·19’이라는 행사 개최 일시와 함께 어떤 기기가 접히고 펼쳐지는 모습을 gif 파일로 보여주고 있다. (▶자세히 보기) 또, "어떤 다른 것과는 다른 오리지널(An original unlike any other)"이라는 문구가 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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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말 씨넷은 소식통을 인용해 모토로라가 폴더블 레이저 스마트폰을 2019년 후반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자세히 보기)

모토로라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2019'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얀코 디자인)

모토로라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태블릿처럼 가로로 접었다 펴는 형태가 아닌, 세로로 접어 주머니가 쏙 들어가는 형태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1500달러, 화면 크기는 6.2인치, 퀄컴의 스냅드래곤 71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골드 색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2,730mAh 배터리, 4GB/6GB 램, 64GB/128GB 스토리지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