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8시리즈 국내 출시...첨단+역동성 강조된 쿠페

가격 1억3천410만원~1억3천800만원

카테크입력 :2019/11/12 09:27

BMW 코리아가 11일 국내 시장에 럭셔리 스포츠 쿠페 ‘뉴 8시리즈’를 출시하고 12일부터 미디어 시승회 등 해당 차량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나간다. 첨단 사양과 역동성을 강조한 쿠페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뉴 8시리즈 쿠페의 차체 크기는 전장 4845mm, 전폭 1900mm, 전고 1340mm로 넓고 낮다. 휠베이스도 2820mm에 달한다. 4도어 스포츠카 모델인 그란 쿠페는 쿠페 대비 전장, 전고, 전폭을 각각 230mm, 70mm, 30mm 더 키웠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840i xDrive 쿠페 및 그란 쿠페는 최고출력 340마력과 50.9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뉴 840i xDrive 쿠페는 4.7초, 뉴 840i xDrive 그란 쿠페는 4.9초만에 도달한다.

세그먼트 최초로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840d xDrive는 320마력의 최고출력과 69.3kg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2가지 모델 모두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BMW 뉴 8시리즈 (사진=BMW 코리아)
BMW 뉴 8시리즈 (사진=BMW 코리아)
BMW 뉴 8시리즈 (사진=BMW 코리아)

뉴 8시리즈는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RSU) 기능이 탑재되어, 별도의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신규 기능 및 기능 개선 등 최신 소프트웨어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이는 무선으로 내비게이션 등 소프트웨어 사양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현대기아차와 테슬라의 OTA 시스템과 비슷하다.

뉴 8시리즈는 주행보조 사양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적용됐다. 또 막다른 골목에서 최대 50m까지 자동으로 후진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 기능이 파킹 어시스턴트에 새롭게 추가됐다. 아울러 최신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능과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기능,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기능이 탑재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도 기본 장착됐다.

관련기사

BMW 코리아는 12일 뉴 8시리즈 기자시승회에 이어 8시리즈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나갈 전망이다.

뉴 8시리즈의 가격은 뉴 840i xDrive M 스포츠 쿠페가 1억3천800만원, 뉴 840i xDrive M 스포츠 그란 쿠페가 1억3천410만원, 뉴 840d xDrive M 스포츠 그란 쿠페가 1억3천500만원이다. (전 모델 부가세 포함,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