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6년만에 지스타 방문...게임 업계 위상↑

펄어비스와 넷마블 부스 방문해 직접 게임 시연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19/11/14 11:09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김윤희 기자>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지원을 약속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 현장에 방문했다.

박 장관의 현장 방문에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게임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 지스타 2019에 개막식을 에 참석했다.

펄어비스 부스에서 정경인 대표의 설명을 듣는 박양우 장관(좌)과 조승래 의원.

개막식 후 박양우 장관은 펄어비스와 넷마블 등 B2C관에 참가한 국내 게임사 부스를 방문해 각 게임사가 출품한 주요 게임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양우 장관의 지스타 2019 현장 방문을 게임업계 관계자들 크게 반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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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스타 개막 하루 전인 지난 13일 진행된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지원을 약속한데 이어 지스타 현장 방문까지 이어진 박양우 장관의 행보에 게임업계의 위상이 함께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나기도 했다.

넷마블 부스를 방문한 박양우 장관에게 권영식 대표가 시연작을 소개했다.

지스타 2019에 참가한 국내 게임사 관계자는 "지스타 현장에 문체육관광부 장관이 방문했다는 상징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게임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는 점이 무척 고무적이다"라며 "내년 발표 예정인 게임산업중장기계획을 비롯해 구체적이고 실질적 정책을 약속한만큼 지스타 방문이 게임산업 현장의 모습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