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출품작 나온다...섀도우아레나 테스트 임박

액션부터 전략게임까지 장르 다양

디지털경제입력 :2019/11/17 09:53    수정: 2019/11/17 12:47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김윤희 기자>지스타 기간 다양한 장르의 게임 신작이 소개된 가운데, 내년 1분기부터 출시작들을 순차적으로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일부 신작은 지스타 기간 주목을 받는데 성공한 만큼 향후 시장 변화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넷마블,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이 14일부터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기간 신작을 출품했다.

지스타 기간 출품된 신작은 약 20종이다. PC부터 콘솔, 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대응하는 신작부터 모바일 기기에 특화된 신작까지 다양했다.

넷마블 지스타2019 출품작.

넷마블의 지스타 출품작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나라, A3: 스틸얼라이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총 4종이다.

A3: 스틸얼라이브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최후 1인이 생존하는 배틀로얄 방식에 PK 스릴감을 강조했다면,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TCG 실시간 대전의 재미를 담은 신작으로 요약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는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2와 다른 신작으로, MMORPG의 고유 재미를 극대화했다고 알려졌다.

펄어비스 지스타 출품작.

펄어비스는 PC와 콘솔 버전으로 내놓는 액션 MMO 섀도우아레나를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섀도운아레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반 이용자 대상 비공개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아는 절차에 착수한다.

또한 펄어비스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MMORPG 붉은사막 뿐 아니라 수집형 RPG 도깨비, 액션 슈터 장르인 플랜8은 내년 중 테스트로 게임성 검증에 나선다.

펄어비스가 지스타에 출품한 신작은 PC와 콘솔 플랫폼에 대응한다. 이는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을 노린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그라비티는 지스타 출품작 8종을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넥스트제너레이션, 라그나로크 택틱스, 더로스트메모리즈: 발키리의 노래, 미즈 나오미의 퍼즐,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2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중국 게임사 미호요는 내년 모바일MMORPG 원신을 출시할 예정이다. 원신은 오픈월드 어드벤처 장르로, PC와 모바일 기기로 플레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