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9 폐막...역대 최다 24만4천명 방문

전년比 3.9% 증가..B2B관은 2천436명 다녀가

디지털경제입력 :2019/11/17 20:26    수정: 2019/11/17 20:27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김윤희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가 역대 최대 성과를 남기고 17일 폐막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2019는 지난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4일간 전년보다 3.9% 늘어난 총 24만4천309명(추정치)의 일반 관람객이 지스타2019 현장을 찾았다. 일별 방문기록은 ▲1일차 4만 2천452명 ▲2일차 5만216명 ▲3일차 9만234명 ▲4일차 6만1천407명이다.

B2C관에는 넷마블과 펄어비스, 그라비티, 펍지 등 게임사와 함께 슈퍼셀, 에픽게임즈와 함께 LG전자와 LG유플러스 등 다양한 기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지스타에 열기를 더했다. 야외 부스에서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부산대학 e스포츠 클럽 대항전이 진행됐으며 지스타2019 메인 스폰서를 맡은 슈퍼셀은 브롤스타즈 월드파이널을 진행해 가족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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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관에도 역대 최다 유료 바이어가 방문했다. B2B관 방문객 수는 ▲1일차 2천40명 ▲2일차 269명 ▲3일차 127명으로 전년대비 12.3% 늘어난 2천436명이 B2B관을 찾았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년 연속 글로벌 게임기업이 메인스폰서를 담당하고 새로운 참가사들이 주인공으로 나서 지스타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등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다"라며 "앞으로도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고 게임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문화행사를 아우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