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메이트X 화면 수리비용은 118만원”

홈&모바일입력 :2019/11/21 10:19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의 화면 수리비용이 7080위안(약 118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 (사진=씨넷)

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은 화웨이가 웹 사이트를 통해 메이트X의 부품 별 수리비용을 업데이트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메이트X의 화면 수리 비용은 7080위안(약 118만원), 배터리 교체 비용은 278위안(약 4만 원), 마더보드 수리 비용은 3579위안(약 60만 원), 카메라 교체비용은 698위안(약 11만원)이다.

사진=화웨이

화웨이 메이트X는 2480x2200 픽셀의 화면 해상도에 8인치 대형 OLE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화면을 접으면 듀얼 화면 스마트폰으로 전환되며, 한 쪽은 6.6인치(2480 x 1148 픽셀), 다른 한 쪽은 6.38인치(2480 x 892 픽셀) 화면을 갖는 아웃폴딩 방식의 스마트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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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7,080위안의 높은 수리비용은 최신 스마트폰 한 대에 달하는 가격이라며, 구글 픽셀4XL 128GB 모델의 가격 999달러(약 117만 원)나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의 가격 949달러(112만 원)보다 비싸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의 경우 미국에서 최초 화면 수리 비용을 149달러(약 17만 5000원)으로 매기고 있고 이후 교체 비용이 600달러(약 7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