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등학생이 만든 에어팟 모양 블루투스 스피커 화제

미국의 한 고등학생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 모양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만들어 공개했다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애런 베크만(Aaron Beckman)

미국 미네소타 고등학교 학생인 애런 베크만(Aaron Beckman)은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고등학교에 있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이 스피커를 제작했다. 이름은 ‘에어팟 맥스’라고 붙였다.

그는 11월 초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자신이 만든 제품 사진을 올렸고(▶자세히 보기), 해당 게시물은 약 7만 8000건의 추천과 2000개 가량의 댓글이 달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그가 만든 블루투스 스피커는 전체적인 모양 뿐 아니라 왼쪽, 오른쪽에 L, R 표시까지 에어팟과 똑같이 표현했다. 제품 크기는 10인치(25.4cm) 에 달한다.

사진=애런 베크만(Aaron Beckman)

그는 이 거대 에어팟을 블루투스 스피커로 만들기 위해 전자 부품들을 조립했으며, 제품을 만드는 데 약 22시간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제품이 이 타 블루투스 스피커와 마찬가지로 그는 충전 포트를 내장해 배터리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애런 베크만(Aaron Beck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