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26일 오후 4시~5시 정체 극심…27일 오전 2시 해소

귀성 방향은 비교적 원활…통행료 면제는 26일 24시까지

카테크입력 :2020/01/26 13:32    수정: 2020/01/26 14:02

귀경행렬이 한창인 26일 오후 4시 출발기준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5시간 5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반면에 귀성 방향은 서서울-목포가 3시간 40분, 서울-부산은 5시간으로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정보에 따르면 4시 출발 기준으로 대전-서울은 3시간 40분, 대구-서울은 5시간 1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양양-남양주는 2시간 30분, 강릉-서울은 3시간 30분, 울산-서울은 5시간 50분, 광주-서울은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 방향은 귀경 방향보다 상대적으로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광주가 3시간 20분, 서울-울산 4시간 40분, 서울-대구 3시간 40분, 서울-강릉 3시간 10분, 남양주-양양 1시간 5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26일 전국적으로 464만대의 교통량을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이 3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움직이는 승용차는 48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설 당일부터 이어진 정체와 26일 이른 아침에 출발한 귀경차량으로 오전부터 시작된 혼잡이 늦은 밤까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귀경 방향은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부터 5시 사이에 가장 심하고 27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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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면제는 26일 24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에 한해 적용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 혼잡은 교통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출발 전 콜센터 등 실시간 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