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버스 고속도로 통행료 한시 면제 추진”

9일 버스업계 간담회…코로나19 다각도 지원 나서

디지털경제입력 :2020/03/09 15:38    수정: 2020/03/09 17:43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코로나19 기간 중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 한시적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맨 오른쪽)이 9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방문, 버스업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버스업계 간담회에서 “지자체에는 버스재정을 조기 집행토록 하고 앞으로 지자체가 추경편성 등을 통해 버스분야에 대한 재정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버스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면 버스 운영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은 국무회의를 거친 후 고시 절차를 거쳐야 한다.

김 장관은 “금융상 어려움을 겪는 버스업계에 대해 산은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고속·시외버스의 탄력 운행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승객 감소로 일부 휴업 등이 필요한 버스업계에 대해서는 고용 유지지원금을 적극 활용할 것”을 독려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점검하고 있다.

전세버스의 경우 다수의 계약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대해 특별고용위기업종 지정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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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이날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아 코로나19 관련 버스 방역활동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고속버스 차량 소독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터미널 대합실, 매표소 및 무인발권기 등에 대한 방역 및 소독활동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