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앨런,브란젤리나 애정극의 카메오가 되다

일반입력 :2010/02/10 08:06    수정: 2010/02/10 10:04

이재구 기자

IT업계의 거물이 가십지에 등장하는 것은 드문일이지만 MS의 공동창업자인 폴 앨런이 가십사이트 TMZ.com에 등장했다.

그는 지난 일요일 플로리다에서 열린 슈퍼볼에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피트가 공공연하게 키스를 퍼붓는 순간 우연히도 그 옆에 있다가 그의 근황을 노출시켰다. 

 

경기장 스카이 박스에서 서서 경기를 관람하다가 브란젤리나 커플의 키스장면을 찍던 사진기자의 카메라에 잡힌 것.

본의 아니게 카메오로 출연한 그는 지난해 11월 비 호지킨림프암을 앓고 있는 상황인데 최근 그의 친구들이 그를 위로하고자 슈퍼볼에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브란젤리나로 불리는 이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피트 커플은 최근 결별설에 휩싸여 있었는데 이날 보란 듯이 공개된 장소에서 뜨거운 키스로 애정을 재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