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 BI 선점하겠다"

일반입력 :2010/12/02 17:21    수정: 2010/12/02 18:03

황치규 기자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대표 이혁구)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모바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장 공략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는 최근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위한 모바일 BI 기능을 대폭 강화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9 릴리즈 3' 플랫폼을 출시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9 릴리즈3는 효과적으로 모바일 BI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 편리한 기능을 추가 제공한다. ▲ 애플 iOS4 운영체제 및 멀티태스킹 지원 ▲ 모바일 경보 강화 ▲풍부한 정보 워크플로우 ▲ 공동 작업 개선 ▲ 모바일 BI를 위한 새로운 데이터 시각화 제공 등이 대표적인 기능이다.마이크로스트레티지 9 릴리즈 3는 iOS4 와 멀티태스킹 지원을 통해 사용자들이 통화를 하거나 다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쓰면서 중단된 시점부터 정확히 BI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강화된 모바일 경보의 경우 사용자들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시스템 상에서 특정 정보 지점이 되면 모바일 경보가 울리도록 지정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들은 애플의 푸시 통보 시스템(push notification system)을 통해 비즈니스 상황이 어떤 한계점을 넘어서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통해 바로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9 릴리즈 3'를 통해 앱 디자이너들은 비즈니스 문제 또는 의사결정 과정 중 사용자들을 안내하는 연결 스크린 시퀀스와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다. 이같은 워크플로우 기능은 1개 스크린에서 다음 스크린으로 정보를 전달, 비즈니스 상황 유지 및 생산성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공동 작업도 주목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9 릴리즈 3'를 통해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아이패드 리포트 또는 대시보드를 이메일로 동료에게 전달, 모든 의사결정권자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사용자 경험(UX)도 강조됐다. 아이패드 및 아이폰에서 새로운 시각화 기능이 추가됐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은 아이폰 상에서 RSS 피드를 지원하면서 모바일 앱이 외부 데이터 피드와 통합될 수 있도록 해준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은 아이패드 상에서 구글 맵스와 통합, 애니메이션으로된 양방향 타임 시리즈 그래프, 고집적 마이크로-차트 등 새로운 시각화 기능을 제공해 많은 정보를 작은 스크린 공간으로 압축시켜 준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는 현재 모바일BI를 앞세워 국내 기업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내년초에는 구체적인 레퍼런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