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경기에 '벤큐 모니터' 독점 공급

일반입력 :2011/06/10 14:53    수정: 2011/06/10 14:54

남혜현 기자

벤큐코리아는 자사 모니터 'XL2410T'가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의 경기용 모니터로 공식 채택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120헤르츠(hz) 패널을 탑재해 3D를 지원하는 게임용 LED 모니터다. 이로써 GL2430 시리즈를 비롯해 GSL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는 모두 벤큐 브랜드 제품으로 변경됐다.

벤큐는 GSL과 협력 마케팅 일환으로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대구 e펀에 참여하는 등 게임용 모니터 제품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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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 협력 제품으로 선택된 모니터 XL2410T의 경우, 게임 마케팅에 힘입어 1차 수입 물량이 모두 품절됐다고 이 업체측은 밝혔다.

벤큐 코리아 소윤석 사업부장은 GSL 리그의 경기용 모니터로 선정되어 기쁘며 뛰어난 성능의 XL240T 제품이 인정받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우수한 제품 경쟁력으로 현재 한국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빔 프로젝터와 모니터 이외에 디지털 캠코더, 포토스캐너, LED TV, 태블릿 등 현재 벤큐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른 제품 군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