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다임, 기업모바일 앱플랫폼 '엔츠밉FX'

일반입력 :2012/09/07 10:55

블루다임(대표 김기용)은 기업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편리성과 생산성을 높인 엔츠밉FX(ENZ-MEAP FX)를 출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회사는 엔츠밉FX이 기획과 디자인 산출물을 그대로 살려 별도 개발 과정 없이 모바일앱을 바로 제작할 수 있는 'HTML임포팅'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HTML 임포팅은 하이브리드앱 방식의 한계를 넘어 네이티브앱과 같은 UI, UX를 구현 가능하며 네이티브앱으로도 개발이 가능한 방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엔츠밉FX 통합개발환경(IDE)으로 네이티브 수준의 UI 와 UX를 구현했다는 것이다. HTML 임포팅 외에 끌어다놓기식 개발도구 '비주얼빌더'를 제공해 개발자가 디자인을 미리보고 시뮬레이션하며 더 완성도있는 앱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엔츠밉FX는 또 기업내외부시스템이나 부가서비스를 더 빠르고 체계적으로 연동할 수 있는 '자동 어댑테이션 엔진'을 제공한다고 블루다임은 밝혔다. 앱 생성, 운영 도구 제공, 신규 비즈니스 로직, 정책, UI와 UX기능을 통해 민첩한 대응과 전체적인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기존 상용 MEAP보다 앞선 역량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엔츠밉FX는 앞서 여러 운영체제(OS)와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고 강조한 '엔츠밉' 후속 제품이다. 엔츠밉은 SK텔레콤 유통망 구축프로젝트 '대리점 페이퍼리스 시스템'과 동부화재의 모바일 보상지원시스템 'e-클레임' 구축프로젝트에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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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다임에 따르면 엔츠밉FX는 금융권 및 유통, 제조, 렌탈사업을 중심으로 모바일 고객 관리, 보상, 영업 관리, 청약 관리,전자 문서(Paperless) 제공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 추세다. 회사는 민첩한 대응이 필요한 기업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패키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블루다임은 지난 2003년 10월 창업이래 SK텔레콤 등 통신업계와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서 IT관련 컨설팅, 기획, 시스템 개발, 구축, 운영 업무를 맡아왔다. SK텔레콤 11번가, 호핀, 네이트검색, 삼성 '바다' 등에 참여했다. 지난 6월 서울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8월 이노비즈협회 주관 2012 취업하고싶은 강소기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