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네트웍스, 한인협과 PC방 상생 나서

일반입력 :2012/11/02 15:58    수정: 2012/11/02 15:58

넥슨네트웍스(대표 정일영)와 한국인터넷문화컨텐츠협동조합(이하 한인협)이 2일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게임산업발전과 PC방·게임사와의 상생을 위한 공동협의문'을 체결했다.

협의문에는 “넥슨네트웍스와 한인협이 서로를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인식하고 상호간 사업부문의 시장개척 및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며 이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은 과금시스템 변경 시 상호 협의와 QA(Quality Assurance, 품질검증)를 거쳐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대화를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넥슨네트웍스는 PC방 업주들의 상품 선택권 확대를 위해 PC방 신규상품 추가에 대한 협의를 한인협과 진행할 계획이며 초당과금제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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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네트웍스 정일영 대표는 “자체적으로 그 동안 PC방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시행해왔다”며 “이번 한인협과의 협의문 체결이 PC방 업계와 상생하는 방안을 찾는데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협 최승재 이사장은 “게임산업의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본격적인 협력의 계기를 만들게 됐다”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