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성가롤로병원 EMR 구축 완료

일반입력 :2012/11/07 16:37

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는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후지쯔는 지난해 11월 성가롤로병원과 ‘EMR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해 1년여 개발기간을 거쳐 최근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성가롤로병원은 EMR시스템 구축을 통해 병원의 각종 종이 문서를 없애고 인적사항, 병력, 건강상태, 진찰 및 입∙퇴원 기록, 각종 검사결과 등 진료 중 발생되는 환자의 모든 정보를 전산화했다. 환자의료정보의 표준화, 진료 대기시간 단축, 정확한 의료정보를 실시간으로 필요한 부서에 제공하는 등 전반적인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진료정보제공 체계를 완성했다.

김명원 성가롤로병원 기획실장은 “EMR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명실상부한 유비쿼터스 병원으로 업그레이드 될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국내 EMR분야에서 풍부한 레퍼런스를 보유한 한국후지쯔와의 전략적 제휴는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동부권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해 나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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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쯔는 강북삼성병원, 백병원, 원광대병원, 인천길병원 광주기독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과, 최근 삼육의료원 서울병원 등 중소병원의 EMR시스템까지 EMR비즈니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가고 있다.

박명호 한국후지쯔 헬스케어 비즈니스담당 전무는 “앞으로 국내 대형병원에서 중소병원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수준의 최상의 의료IT기술을 통해 국내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