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뉴오피스' 30일 국내 출시

일반입력 :2013/01/29 09:17    수정: 2013/01/29 09:24

오피스2013을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MS) '뉴오피스'가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시된다.

미국 지디넷은 MS가 오피스2013로 알려진 오피스 최신판 출시 일정을 오는 29일(현지시각)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MS는 공식 오피스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지 뉴욕 브라이언트파크에서 오피스 출시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암시했다. 메시지에 포함된 해시태그 '타임투365'가 행사명으로 추정된다.

지난 28일 한국MS 관계자도 국내 오피스 차기 버전 출시는 이달 안에 이뤄질 것이라며 29일과 30일 사이라고 언급했다.

회사는 지난해 10월11일부터 제조사들에게 오피스2013을 공급했다. 연말부터는 볼륨라이선스 구매기업, 일반사용자 가운데 MSDN과 테크넷 유료가입자들에게도 그 정식판을 제공했다. 최근들어선 소프트웨어어슈어런스(SA)를 포함한 볼륨라이선스 계약자들에게 '홈유스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달러짜리 오피스2013을 팔기도 했다.

즉 이제 MS에게 남은 '시장'은 소매점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오피스 제품을 주문하고 PC에 설치하려는 일반인들 뿐이다. 업계는 이미 1주 전부터 MS가 월말쯤엔 개인소비자들에게 오피스2013을 팔 거라는 '29일 출시설'을 접했다. 그간 MS는 새해 1분기중에 새 오피스 제품을 상용화할 것이라고만 밝혀왔다.

오피스2013 제품은 1번 사서 PC 1대에 설치해 쭉 쓸 수 있는 일반판과, 클라우드 기반의 가입형서비스처럼 사용기간에 따라 비용을 내고 여러 PC에 쓸 수 있는 기간제 버전이 함께 판매된다. 결과적으로 제품 구성이 설치형 프로그램과 기존 클라우드서비스가 혼합된 양상을 보이며 '뉴오피스'라는 통합브랜드를 얻었다.

이가운데 연간 또는 월간 라이선스 비용만으로 쓸 수 있는 서브스크립션 제품의 이름은 '오피스365홈프리미엄'으로 불린다. 오피스365홈프리미엄은 다른 '오피스365' 처럼 MS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제공되는 게 아니라, 사용자가 파일을 내려받아 설치해 쓰는 개념이다. PC 환경에는 오피스2013을, 맥OS X 환경에는 맥용오피스2011을 내려받아 쓸 수 있다. 맥용오피스 후속판 관련 계획은 알려진 바 없다.

MS는 개인소비자를 겨냥한 오피스2013 출시와 더불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피스365 환경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홈프리미엄을 제외한 오피스365는 기업용 메일시스템 익스체인지, 포털시스템 셰어포인트, 통합커뮤니케이션(UC)시스템 링크, 3가지 환경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형태로 제공한다. 덤으로 고객사 직원들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등 설치형 오피스에 준하는 기능을 웹애플리케이션으로 쓰게 해준다.

출시 가격에 대한 윤곽은 어느정도 알려져 있다.

설치형오피스 제품의 라이선스당 가격은 학생과 일반 개인용인 '홈앤스튜던트2013'이 139달러, 1~10명 규모의 가정 또는 소규모 기업체 사용자를 위한 '홈앤비즈니스2013'이 219달러, 11~250명규모의 중소업체 환경을 위한 '스탠다드2013'이 369달러, 대기업 또는 공공조직을 위한 '프로페셔널플러스2013'이 499달러다.

더불어 오피스365의 1인당 월사용료는 학생용 버전인 '유니버시티'가 3.30달러, 개인용인 '홈프리미엄'이 8.33달러, 소규모 기업체를 위한 '스몰비즈니스프리미엄'이 12.50달러, 중소업체를 위한 '미드사이즈비즈니스'가 15달러, 대기업과 정부용인 '엔터프라이즈앤가버먼트'는 E3급 기준으로 2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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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국MS는 국내 제품출시가격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오는 4월30일까지 MS오피스2010홈앤스튜던트 버전을 구입한 이들은 이후 정품인증을 통해 오피스2013을 기간제 라이선스로 쓸 수 있는 오피스365홈프리미엄을 1년간 공짜로 써볼 수 있다. 부가세를 포함한 오피스2010홈앤스튜던트 제품가격이 제휴사 매장과 오픈마켓을 통해 7만3천100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