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3]삼성전자 첫 ‘타이젠폰’ 올 여름 출시

일반입력 :2013/02/25 09:53    수정: 2013/02/25 10:22

바르셀로나(스페인)=특별취재팀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에 대항마로 꼽히는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이 이르면 오는 7월 출시될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美 씨넷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도하는 타이젠연합은 오는 7~8월께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를 통해 첫 번째 타이젠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타이젠 연합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 둘째날인 26일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타이젠연합은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타이젠 2.0 매그놀리아의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와 소스코드를 배포하면서 스마트폰 출시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타이젠 OS는 기존 안드로이드 OS와 동일하게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차세대 표준인 HTML5를 따르면서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호환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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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스페인 이동통신사 텔레포니카는 올해 LG전자를 통해 파이어폭스 OS 기반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와 iOS가 장악했던 스마트폰 OS 시장에 각축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멀티 OS 전략을 유지하면서 구글과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씨넷은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의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폰8과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