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유닉스 서버 M10 출시

일반입력 :2013/04/15 13:30

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는 16코어 스팍64X 프로세서를 탑재한 유닉스서버 후지쯔 M10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후지쯔 M10서버는 미션크리티컬 업무를 위한 최대 확장성을 기반으로 후지쯔 메인프레임 개발 경험에서 축적된 메인프레임 수준의 RAS(Reliability, Availability, Serviceability)기능을 제공하는 솔라리스 운영체제 기반 서버다.

후지쯔 스팍64X 프로세서는 10진 연산, 암호처리, 복사 등의 소프트웨어 처리 일부를 프로세서 상에서 처리하는 소프트웨어온칩(SoC) 기술을 채택했다. 최대 64 CPU, 1천024코어라는 가용성에도 프로세서 코어 단위로 성능을 증설할 수 있는 CPU 코어 액티베이션, 단계별로 리소스를 추가할 수 있는 빌딩 블록(Building Block) 방식 등으로 대용량 메모리를 지원한다.

메모리 컨트롤러 등의 LSI를 프로세서에 내장한 SoC, 액체냉각과 공기냉각을 조합한 리퀴드 루프 쿨링(Liquid Loop Cooling), 프로세서 간 초고속전송을 실현하는 고속 인터커넥트 등으로 빠른 메모리 액세스를 구현했다.

오라클 솔라리스 10과 11을 모두 지원하며 오라클 솔라리스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SPARC서버의 바이너리 호환성도 보증한다. ‘레거시 오라클 솔라리스 컨테이너’를 사용해 오라클 솔라리스 9와 오라클 솔라리스 8을 포함한 4세대 OS환경을 1대의 후지쯔 M10상에 동시에 가동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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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M10은 처리능력에 따라 ‘후지쯔 M10-1’, ‘후지쯔 M10-4’, ‘후지쯔 M10-4S’의 세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토요키 노리유키 후지쯔 집행역원상무는 “후지쯔 M10은 뛰어난 처리능력, 확장성, 메인 프레임 수준의 신뢰성을 제공하고 치열하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하에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후지쯔 M10의 혁신적인 확장성과 메인프레임급 신뢰성은 고객의 투자효과를 최대화하고 빅데이터 시대의 고객비즈니스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