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동하는 아이폰5C"...동영상 첫 등장

일반입력 :2013/09/03 06:53    수정: 2013/09/04 10:06

이재구 기자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5C에서 웹브라우징하는 모습을 담았다는 동영상이 처음등장했다.

애플인사이더,맥루머스 등은 2일 중국 웹사이트 C과기(科技)를 인용, 애플 아이폰5C 상의 iOS7사파리 앱으로 온라인 애플 스토어를 검색하는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고 전했다.

저화질이지만 아이폰5C로 여겨지는 단말기의 작동모습을 보여주는 50초짜리 동영상은 중국 유구사이트(http://v.youku.com/v_show/id_XNjA0MDQzMTEy.html)에 올라와 있다. 진품 아이폰5C라면 이는 완전 조립된 제품이 실제로 기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최초의 아이폰5C단말기가 된다. 애플은 아이폰5C를 오는 10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영상속의 단말기는 핑크색으로 보이는 플라스틱케이스로 돼 있다. 얼핏보기에 밝은색 백라이트스크린이 보이며 가까이 보면 이어스피커와 전면부카메라가 애플의 기존 아이폰5처럼 보인다. 클립에는 사파리앱만이 보이며 영상속 브라우징은 애플의 웹페이지에 한정돼 있다. 단말기는 와이파이로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단말기 스크린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애플의 어시스티브터치 아이콘으로서 UI검색을 돕는 접속기능이다.

애플 인사이더는 동영상속 아이폰5C가 기존 아이폰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을 들어 영상속 단말기가 아이폰5와 플라스틱케이스를 결합시켜 iOS7베타를 작동시켰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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