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킹박사 “블랙홀은 없다”

일반입력 :2014/01/26 12:29    수정: 2014/01/26 14:43

이재구 기자

아인슈타인 이후 가장 위대한 과학자인 스티븐 호킹박사가 블랙홀은 없다고 주장했다.

씨넷은 25일(현지시간) 호킹박사가 “빛은 무한 속으로 사라질 수 없다”는 내용의 논문으로 블랙홀을 재정의해 물리학계를 경악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리가 ‘블랙홀’이란 말을 떠올릴 때엔 그곳으로 빠져 들어가면 뭐든지 집어 삼키는 무한대의 암흑 외엔 아무 것도 없는 곳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스티븐 호킹박사는 22일 제출된 ‘블랙홀에서의 정보보존 및 일기예보’라는 새로운 논문을 통해 이 이론에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호킹박사는 논문에서 “...이벤트 지평선(event horizon)이 없다는 것은 ‘빛이 영원히 도망가지 못하는 영역’인 블랙홀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호킹박사는 그러나 “일정 기간 동안 계속되는 ‘분명한 지평선(apparent horizon)’이 존재한다며 이는 블랙홀을 중력장의 준안정(여기)지향성 상태(metastable bound states)로 재정의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 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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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지평선(apparent horizon)’이란 “블랙홀의 코어를 빠져나오던 광선이 잡히는 표면”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