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아이패드 이용자 87%, iOS7 쓴다

일반입력 :2014/04/08 07:13    수정: 2014/04/08 07:25

정윤희 기자

아이폰, 아이패드 이용자의 대부분이 iOS7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7일(이하 현지시간)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애플 모바일 기기의 87%가 iOS7으로 구동된다고 밝혔다. iOS6를 사용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11%, 그 이전 버전 iOS를 사용하는 기기는 2%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달 10일 최신 운영체제(OS) iOS7.1 발표 당시의 83%보다 증가한 수치다. iOS7.1은 자동차 연결성을 강화한 카플레이 기능 강화를 비롯해 보안 문제, 기기가 갑자기 꺼져버리는 오류를 개선한 버전이다. iOS7.1은 공개 24시간 만에 북미 지역에서 5.9%의 업데이트 비율을 기록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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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애플이 오는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차기 iOS(iOS8)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WWDC에서도 iOS7 디자인과 새로운 맥북을 선보였다.

올해 WWDC 2014 입장권은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판매됐다. 당첨자는 미국시간으로 7일 오후 5시에 발표되며 티켓 가격은 1천599달러(한화 약 168만7천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