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학생 ICT 공모전 진행…상금 1억9천만원

일반입력 :2014/04/14 08:58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대학생 대상 ICT 산업의 진화 방향을 묻는 ‘SK텔레콤 대학생 ICT비전 공모전’을 1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ICT와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과 미래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ICT가 모든 산업 영역과 연결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ICT에 기반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대학생 공감대와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융합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제조, 유통, 예술, 농업, 금융, 관광 등 전공이나 평소 관심 분야를 ICT와 연결해 새로운 비전, 서비스, 기술 등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전 상금과 부상은 총 1억9천만원. 역대 대학생 공모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총 20개의 입상팀에는 팀당 5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상금이 지급되며, 대상 수상팀이 속한 학교에는 ICT 발전 장학금 1억원이 주어진다. 또 대상과 우수상 총 3개팀에는 미국 유명 ICT기업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상위 7개 팀에 2014~2015년도 신입사원 인턴 채용시 1차 서류 전형 통과 특전을 부여한다.

공모전 접수는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1차 합격 20개 팀을 대상으로 ICT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7월 10일 최종 입상팀을 결정한다.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누구나 공모전 홈페이지(www.skt-ict.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3명까지 팀 단위 참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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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입상작 아이디어는 추후 타 산업과의 융합이나 사물인터넷 사업 등 신규 사업에도 반영된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ICT비전을 스케치 그림이나 한 줄 카피로 표현하는 ‘미니 공모전’도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입상자 총 12명에게는 최신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빔 등 다양한 상품 등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