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오는 6월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스마트폰의 외관 이미지가 유출됐다.
BGR은 1일(현지시간) 아마존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사내에서 사용하는 제품 이미지를 확보해 공개했다.
아마존 스마트폰은 외양상 두드러진 것이 없다. 하지만 기능에서는 지금껏 보이지 않던 아마존 온라인 쇼핑에 특화된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3D안경없이도 3D화면을 볼 수 있는 스마트폰용 3D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고유의 동작인식 기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아마존은 이 기능실현을 위해 단말기 전면부 모서리에 4개의 적외선카메라센서를 장착했다. 이들 센서는 망막추적기술을 이용해 3D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구현한다.
아마존 3D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온라인 구매시 3D이미지로 상품을 보면서 보다 정확한 선택을 하게 될 전망이다. 내장된 SW는 3D UI기반의 사용자 위치 수정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아마존, 웨어러블 단말 전용 스토어 만든다2014.05.02
- 아마존의 혁신 "스마트폰, 노트북 왜 안 만들까?"2014.05.02
- 아마존 1Q 순익, 전년 比 32% 증가2014.05.02
- 아마존, 애플리케이션 배포에 '도커' 통합2014.05.02
아마존3D스마트폰용 OS로는 안드로이드 아마존 버전이 사용된다. 단말기에는 4.7인치 720p해상도의 디스플레이, 2GB램과 퀄컴 쿼드코어프로세서 스냅드래곤, 13메가픽셀 후면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마존은 오는 6월 공식 제품 발표회를 가진 후 9월부터 자사 스마트폰을 아마존프라임데이터 약정과 함께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말기는 초기에는 미국에서만 판매되며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