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SKT, GSMA 사무총장과 ICT 협력 논의

일반입력 :2014/05/02 09:37    수정: 2014/05/02 09:39

정윤희 기자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2일 오후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앤 부베로 사무총장과 만나 ICT 현안 및 모바일 생태계 발전방안 등을 논의한다.

양측은 모바일 생태계 내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관계 구축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오는 10월 ITU 전권회의와 함께 열리는 한국 최초의 GSMA 행사 ‘모바일360 부산’ 행사의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부베로 사무총장과 하 사장은 구글과 페이스북 등 인터넷 사업자 주도로 모바일 생태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인식공유와 함께 선순환적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설득력 있는 비전을 제시키로 협의할 계획이다.

부베로 사무총장은 인터넷 사업자들과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교류를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GSMA 회원사들과 인터넷 사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간 협력을 통한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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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 사장은 ICT 생태계의 다양한 사업자들간 협업은 필연적인 것으로 이를 위해 GSMA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할 전망이다.

이날 미팅에는 하성호 SK텔레콤 CR전략실장, 김형찬 SK경영경제연구소 산업 1실장 등 SK텔레콤측 임원들과 함께, GSMA 측에서는 양현미 CSO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