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자동 셀카’ 미러리스 국내 출시

일반입력 :2015/02/10 14:08    수정: 2015/02/10 15:51

이재운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는 사람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셀카(Selfie)를 촬영해주는 미러리스 카메라 GF7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파나소닉은 한국 출시가 세계 첫 출시임을 강조하며 셔터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촬영해주는 ‘얼굴인식 셔터’ 기능을 강조했다. 또 자동 피부 보정 기능과 두 사람이 셀카를 찍는 경우 피사체간 거리가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버디 셔터’ 기능도 특징으로 내세웠다.

자주 촬영하는 얼굴을 카메라에 등록시킨 뒤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얼굴 자동인식 기능과 틸트 액정 화면을 180도 회전시켰을 떄 ‘fn’ 버튼도 셔터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편리성을 높여주는 부분이다.

1천664만화소 4/3인치 뉴라이브MOS센서와 높은 수준의 오토포커싱(AF) 속도를 갖춘 이미지 처리 엔진 ‘비너스 엔진’, 초당 6장의 연사속도 등을 제공하며 광량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정확한 포커스 검출이 가능해 자동으로 어두운 부분을 감지, 부분 밝기를 높여주는 신기능도 탑재했다.

동영상 촬영은 풀HD(1920X1080) 해상도를 제공하고, 기본 구성 렌즈인 12-32mm F3.5-5.6 렌즈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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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해 모바일 기기와 연동성을 높였고, 기존 제품인 GF6 보다 크기를 약 20% 가량 줄여 휴대성도 높였다. 무게는 236g이다. 색상은 실버(블랙), 화이트, 브라운, 핑크 등 4가지며 가격은 67만9천원이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이사는 “GF7은 셀카봉이 유행하고 자신의 개성을 가꾸는 데 관심이 높은 지금 시대에 어울리는 최적의 카메라”라며 “트렌드에 앞서는 GF7이 IT의 선두주자로 명성 높은 한국에서 세계 시장 중 가장 먼저 출시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