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美 HBO와 단독 제휴

왕좌의 게임 등 미드 VOD 600여편 서비스

일반입력 :2015/02/12 11:25

LG유플러스가 미국 최대 프리미엄 유료 케이블 채널인 HBO와 제휴를 맺고 HBO의 인기 TV시리즈 600여편을 13일부터 국내 최초 단독 VOD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왕좌의 게임’을 포함한 HBO 대표작들을 TV, 모바일, 인터넷 등 에서 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측은 미국 케이블채널 HBO가 국내 업체와 콘텐츠 제휴를 맺은 것은 LG유플러스가 최초라며 계약 기간이 끝날 때 까지는 LG유플러스에서만 HBO 콘텐츠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왕좌의 게임은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매 시즌마다 역대 HBO의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또한 ‘미국 내 페이스북에서 언급된 횟수 1위’, ‘네이버 검색 해외시리즈 순위 1위’ 등의 타이틀을 가진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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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왕좌의 게임 이외에도 ‘뉴스룸’, ‘밴드 오브 브라더스’, ‘보드워크 엠파이어’, ‘트루 블러드’ 등 HBO의 대표작들을 함께 제공한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텐츠사업담당 상무는 “HBO는 스티븐 스필버그, 마틴 스콜세지 등 전설적인 감독들과 프로듀서들을 동원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압도하는 수준의 콘텐츠를 만들어온 세계 최고의 스튜디오”라며 “HBO가 국내 디지털 판권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면서 LG유플러스와 최초 단독 파트너십을 맺은 건 그 동안 LG유플러스가 보여준 콘텐츠, 미디어 사업자로서의 노력과 신뢰가 밑바탕이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