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검색 두 클릭 뒤까지 예측

NCKP 자체 검색 기술 활용

일반입력 :2015/02/24 11:34    수정: 2015/02/24 15:02

네이버가 모바일 검색창에 검색어를 처음 입력하면 다음 그리고 그 다음에 궁금해 할 정보까지 미리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는 '런던 여행'과 같이 지역 이름과 함께 '여행' 키워드를 입력하면 모바일 검색창 상단에 런던 지역의 날씨 정보를 보여준다. 또 ‘이런 곳 어때요?’라는 식으로 각종 웹문서 등에서 자동으로 추출한 '명소' 관련 맞춤형 정보도 추천해 준다.

여기에는 이용자의 최초 검색어 입력 이후 두 클릭 뒤의 행위를 미리 예측하는 NCKP(Naver Contextual Knowledge Plus)라는 자체 기술이 활용된다.

이용자들이 '국내외 지역명 + 여행' 류의 검색어 입력을 전후해서 해당 지역의 날씨 정보, 주변 명소 등을 추가로 검색하는 이용 패턴을 보임에 따라 미리 예측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

또 네이버는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굿모닝/굿나잇 날씨 & 운세'라 불리는 맞춤형 정보 추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기 시작했다.

네이버는 '날씨'·'운세' 등 생활형 검색어의 경우 이용자들이 매일 특정 시간대에 반복해 입력하는 패턴을 주목했다. 이에 이용자들이 보다 편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추천하게 됐다.

생활형 검색어의 경우 다른 검색어보다 매일 특정 시간대(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에 다량으로 검색어가 입력되고 있어, 여기에 시간 개념을 적용하게 된 것.

이 서비스는 모바일 검색창에 '길찾기' 등 특정 검색어 입력 시 출근 및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한시적으로 '굿모닝! 오늘의 운세(또는 날씨)를 확인해 보세요'라는 문구의 링크 형태로 '운세' 또는 '날씨' 관련 정보를 추천해 준다.

또 검색량이 많은 취침 전 시간대인 저녁 11~12시까지는 '굿나잇! 내일의 운세를 확인해 보세요' 형태로 정보를 추천한다.

현재는 일상적으로 반복해 입력되는 '길찾기'·'버스노선'·'지하철노선' 등 소위 스테디 키워드 일부에 한해 먼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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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 2013년 8월 모바일 검색에서 '시간'과 '장소'에 따라 유용한 검색어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주변 핫 검색'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들은 모두 LTPS(Localized-Temporal Personalization System)라는 자체 데이터 분석 기술이 활용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좁은 모바일 화면 내에서 최적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대규모 데이터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 기술들을 활용해 한 눈에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 서비스의 고도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