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와이파이 복합센서 보드 개발

일반입력 :2015/03/10 11:09

이재운 기자

국내 반도체 제조사인 바른전자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센서를 결합한 ‘와이파이 복합 센서 보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기 속 공기 질을 측정하는 CO2 센서뿐 아니라 온도, 습도, 조도 등을 측정해 사무실은 물론, 가정, 공장, 축사, 농가, 창고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와이파이 모듈을 탑재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해 모바일 기기 등으로 원격 확인과 제어가 가능하다.

관련기사

바른전자는 추후 황사나 미세먼지 농도 측정이 가능한 기능도 추가할 예정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갈수록 센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통합 솔루션은 다양한 센싱 기술과 국내에서 주요한 근거리 네트워크로 사용하고 있는 와이파이 망을 이용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며 “스마트홈을 넘어 모바일, 웨어러블 기기에 접목할 수 있는 센서와 무선통신 네트워크를 융합한 모듈 및 솔루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