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 “韓 기업에 기술 노하우 전수”

세계적인 3D프린터 기업, 국내 기업에 러브콜

컴퓨팅입력 :2015/03/12 17:04    수정: 2017/03/07 08:53

세계적인 3D프린터 기업 스트라타시스가 국내 3D프린터 업체들에게 ‘직접 디지털 제조(DDM)' 방식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주겠다고 밝혔다.

다니엘 톰슨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지사장은 12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인터몰드 2015’ 행사장에서 가진 미디어 행사에서 DDM 제조 과정을 직접 설명했다.

DDM 제조 과정은 3D 캐드(CAD) 데이터를 3D프린터로 전송해 곧바로 최종 제품을 제작하는 제조 공정이다. 3D프린터 업계에서는 혁신적인 제조 공정으로 알려졌으며 다품종 소량 생산이 필요한 기업에게 적합한 방식이기도 하다.

다니엘 톰슨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지사장이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인터몰드 2015` 행사장에서 DDM 제조 과정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있다.(사진=지디넷코리아)

톰슨 지사장은 “스트라타시스 코리아는 DDM 제조 과정을 연구하는 부서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며 “국내 3D프린터 제조업체들이 DDM 제조 과정에 대한 노하우를 많이 얻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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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스트라타시스 코리아로 직접 연락하면 스트라타시스만의 자체 DDM 제조 과정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주겠다”고 밝혔다.

톰슨 지사장은 이날 미디어 행사에서 ‘아이디어 시리즈’, ‘디자인 시리즈’, ‘프로덕션 시리즈’ 제품군 신제품들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내에서 최근 3D프린터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객을 최우선적으로 실시하는 스트라타시스는 앞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신뢰도 높은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3D프린터 등 금형 기기를 전시하는 국제 규모의 전시회 ‘인터몰드 2015’는 오는 1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